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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 지방흡입후피부처짐? 안면거상수술로해결한 30·40대사례

 

안면 윤곽 + 지방 흡입 피부 처짐? 안면거상 수술로 해결한 30·40 사례(광대 사각턱 축소 앞볼 팔자 심부볼 이중턱 지방 흡입)

안녕하세요.

어려지는 수술을 주로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허재원 원장입니다.

https://blog.naver.com/boo_doc/223810101928

지난 글에서는

고무장갑의 비유를

다시 언급드리면서,

거상과 정반대되는

내용물을 줄이는 수술-

안면 윤곽 (광대뼈, 사각턱, 턱끝) 과

지방 흡입 (앞볼, 팔자, 심부볼, 이중턱) 을

받았을 때 생기는 피부의 여유분과

처짐에 대해서 설명드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피부의 두번째 특성’ 이라고

부르는 현상 때문에

이런 수술들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드렸어요.

두번째 특성은

피부는 쪼그라든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것에 대해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역시 대학병원 시절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대학병원 시절

성형외과에서 주로 하던 수술은

연부조직 성형 이라고 부르는

뼈를 제외한 부드러운 조직 들을 다루는 수술이었어요.

(저희가 많이 하는 ‘소프트 윤곽술’

이라고 부르는 수술에서 ‘Soft’가

그 연부조직을 뜻하는 ‘Soft tissue’에서 온거죠)

교통사고 , 화상 등의 외상으로 생기거나

종양, 암 제거 후 생긴 ‘큰 상처’ 는

사람 자체의 치유 능력으로는

다 낫기가 어려운 경우 들이 있어요.

자연 치유 능력으로 낫기엔 상처가 너무 큰…

그럴 경우에 그 상처를 낫게 해주는

연부조직 성형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피부 이식’ 입니다.

환자 자신의 건강한 피부를 채취헤서

피부가 날아간 상처부위에 덮어주는 수술이죠.

자신의 피부이기 때문에

모종의 ‘생착’ 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위치를 옮긴 피부가 상처에 붙으면서

다시 피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하루에도 몇건씩 했던 수술이죠.

그래서 보통

속옷이나 바지 등으로 가릴수 있는 부분에서

피부를 채취하는 게

이 피부 이식의 첫번째 과정이예요.

한번은 귀 앞 뺨에

콩알만한 크기의 피부암을

진단 받은 환자분이 계셨었어요.

(직접 환자분 사진을 갖고 있지는 않으니)

학술 사진 중에서 비슷한걸 보여드리면,

이 사진과 아주 유사한 분이셨죠.

이런 경우엔

혹시 육안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좀더 넓게

암종이 퍼졌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실제 피부에 보이는 사이즈보다

좀더 크게 종양 절제술을 수행하게 돼요

그러고 나니 백원 짜리 동전정도 크기의

피부결손, 즉 상처가 생겼던거죠.

이렇게요.

상처를 덮기 위해서

피부를 채취하는데,

집도하던 교수님께서

피부를 너무 많이 떼려고 하시는 거예요.

상처는 백원짜리 동전 정도인데

떼어낼 피부는 오백원짜리보다 훨씬 더 컸어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교수님이 무서우신 분이라…ㅎㅎ

별 말없이 얌전히 어시스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오백원짜리 피부를 채취하자 말자,

마치 고무줄을 늘렸다가 힘을 풀었을 때처럼,

오징어를 불에 구우면 오그라드는 것처럼,

떼어낸 피부가 쪼그라드는 거예요!

비슷한 영상이 있어서 보여드려보면

마찬가지로

피부이식을 위한 피부채취

영상인데요,

 

피부를 채취하려고 칼금을 긋자마자,

동그란 피부가 쪼그라드는게 보이실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백원짜리 동전크기의 상처를 덮기에

약간 모자라려나?

싶을정도의 크기로 줄어들었습니다.

 

수술은 딱 이쁠 정도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저도 가만히 있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하)

 

이 때 교과서와 문헌을 찾아보며

피부의 두번째 특성을 배웠죠.

 

공부를 하면서

심지어,

한번이 아니라 두번 쪼그라든다 는 것 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이걸 ‘ Primary/ secondary contraction’ 이라고 부릅니다.

한번 요즘 유행하는 chatGPT에게 물어보죠.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이전에는 영어로 된 교과서를 한참 뒤져야 나왔던 지식이

너무 깔끔하게 단숨에 정리되어 나오네요..

 

아무튼 맞습니다.

위 피부채취 영상에서 보이듯,

떼어내는 순간

피부는 바로 쪼그라들죠!

 

절개가 들어가는 순간

피부를 당기고 있던 힘이 없어지고,

피부 내부의 고무와 같은 탄성능력이

피부를 쪼그라들게 만들어요.

 

이걸 Primary contraction ( 1차 수축) 이라고 부릅니다.

 

(Secondary contraction,

2차 수축도 중요한 특성인데,

이건 시간내서 따로 한번 글을 작성해볼게요.

너무 길어지니깐요.)

 

여기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즉, 어느정도까지는 손이 작아져도

그 손에 맞게 장갑도

즉각적으로 줄어든다는 거예요.

 

마치 고무장갑을 살때,

신발처럼

240, 245, 250,255 등등

세부적인 사이즈를 사는게 아니라

 

S, M, L / 대, 중, 소 정도로

대강 어느정도 범위내로만 사면

맞게 사용할수 있는 것과 같죠!

 

그래서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손이

너무 커서 안 이뻐 보일때,

손의 크기를 조금 줄이더라도,

장갑도 같이 줄어들어 딱 맞게 되는 거예요.

 

안면윤곽, 지방흡입을 하더라도

피부도 같이 줄어들어 딱 맞게 되는 것 같이요.

 

근데 그러면,

왜 이런 수술을 한 사람들이

안면거상을 했을때

더 효과가 좋다고 말하는 걸까요?

(그게 이 글의 시작점이었잖아요?)

 

말이 맞다면

이런 수술을 하더라도 피부가 남거나

처짐이 오는 일은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그런지는

이제는 감이 오실거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다음 글에서 이어가 볼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